나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게 좋다

---

2022년 8월 25일 바로 뒷 자리에 앉은 동료의 코로나 확진으로 나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재택근무 중이다 두 아이들은 모두 방학이 끝나 아침 8시20분 전에 모두 집을 떠난다 그러면 내 책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남는다 회사 시스템에는 이미 로그인을 해 놓았고 다이어리를 열어 오늘 할일 메모해 놓은 것을 살펴본다 할 일이 많은 바쁜 날은 오히려 사무실 출근하는 게 훨씬 업무 효율이 높다 할 일은 많은 날 재택근무를 하려면 점심도 챙겨 먹어야 하고 중간 중간에 아이들 간식도 챙겨야 하고 갑자기 눈에 보이거나 머리에 떠오르는 집안일을 해야 한다 오늘은 적당히 바쁜 날이었다 점심시간에 고등학생 큰 아이의 2학기 문제집을

출처 : https://blog.naver.com/profess78/222858176640

 

shareblog.co.kr 쉐어블로그를 통해 공유된 글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