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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을 낀 추석 연휴 친정집에서 먹은 추석음식들입니다 이번 추석에 멀리 경상남도 시댁에는 가지 않았답니다 차가 너무 막히기도 하고 멀어도 너 무 멀어서 남편조차도 명절에 본가에 가는 것을 꺼려하네요 추석이 지나고 선선해 지면 시어머님이 올라오시는 것으로 하고 이번은 친정에만 다녀왔답니다 친정은 종가집이었던터라 명절마다 늘 엄청난 양의 음식들을 장만한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데도 명절에는 늘 넉넉한 음식들로 풍성합니다 늘 갖가지 전도 부쳤는데 전은 손이 많이 가는터라 이번엔 제가 준비해 갔답니다 직접 요리한 것은 아니고 집 앞에 있는 시장에 잔뜩 사갔습니다 시장에 있
출처 : https://blog.naver.com/profess78/222874086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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